착한 쥐눈이콩 가루 청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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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문희 작성일12-09-20 07:42 조회8,72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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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전부터 가루청국장을 사서 먹어왔는데요
물에 타면 미숫가루처럼 풀어지고
약간 구리구리한 냄새는 차가버섯물을 넣어서 그러나부다 하고 먹었습니다
근데 실이 살아있는 가루청국장이 있다그래서
'설마' 하는 의구심을 갖고, 그래도 설레는 마음으로 배달되기를 기다렸는데요
막상 받아보니 기대이상입니다
끈적여서 잘 풀어지지도않고 컵에 착 달라붙어 있네요
냄새는 하나도 없고 오히려 맛있습니다
진작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늦게 만나서 아쉽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만난 게 어디입니까
제가 돈주고 사먹는 입장이지만, 고맙다고 절이라도 하고싶네요
착한 청국장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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