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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무더위를 이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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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낫도마을 작성일09-07-05 21:03 조회5,7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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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디로 갈까?
무더운 날씨에 어디로 갈까?
 ▨ RE:어디로 갈까?

 

더위를 이기는 방법

여름철 수은주가 올라가면 누구나 더위를 느끼게 마련이지만, 유난히 더위를 타는 사람은 식욕을 잃고 몸이 나른해지는 등의 신체 이상을 호소한다. 그 이유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체내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짐에 따라 비타민의 소비가 증가하는데, 식욕 감퇴로 충분한 비타민의 섭취가 안 되고, 특히 비타민 B1의 섭취가 부족하면 탄수화물이 에너지로 전환되지 못하고 젖산 등의 상태로 쌓이게 되어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또,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과 염분을 많이 잃게 되므로 체내혈액량이 줄어들어 맥박이 빨라지고, 염분소실은 근육을 쉽게 피로해지게 만들어서 회복이 늦어지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낮이 길어지고 더위로 수면까지 부족하게 되면 생리기능이 저하되어 정신 기능도 쇠퇴하게 되므로 더위를 이기려면 무엇보다도 균형 있는 영양보충과 충분한 수면이 필요합니다. 즉 흰쌀밥보다는 비타민B1이 다량 함유된 콩, 팥, 현미, 보리 등이 섞인 잡곡밥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나 싱싱한 채소를 많이 섭취하며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피로가 풀리고 몸도 가벼워져 더위를 쉽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는 체내의 단백질이 평상시보다 더 많이 분해되기 때문에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좋습니다. 콩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 중 가장 질이 좋은 단백질로서 더위를 식히며 힘을 내게 하므로, 옛날부터 여름에는 콩국수를 많이 먹었습니다.

콩은 단백질 흡수률이 30%이지만, 잘 발효된 청국장(낫도)은 90%이고, 청국장에는 몸에 좋은 바실러스균(낫도균) 등이 있고, 소화가 잘되어 콩보다는 생청국장이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