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참된 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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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아 작성일07-12-01 20:22 조회10,79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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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참된 훈수
바둑이나 장기를 둘 때 이래라 저래라 수를 가르쳐 주는 것을 훈수라고 합니다. ‘훈수는 뺨을 맞으면서도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장기나 바둑에 훈수를 합니다.
도대체 왜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당해가면서까지 훈수를 두는 것일까요? 사람에 따라 각각 다른 이유와 동기가 있겠지만 분명히 이길 수 있는 길이 있는데, 그걸 모르고 두는 모습을 보면 답답하기 때문에 훈수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바둑이나 장기는 이기면 잠시 즐겁고, 지면 조금 섭섭할 뿐이지만, 인생은 한 번 길을 잘못가면 영원히 멸망하기 때문에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반드시 인생의 훈수를 두어야 합니다.
우리 주위의 많은 사람들은 생명의 길을 알지 못하고 멸망의 길을 가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얼마나 안타깝고 슬픈 일인가요?
바둑이나 장기보다는 사람의 생명이 더 중요하므로 백 번 천 번 “그 길은 위험한 길입니다. 그리로 가면 죽습니다.”라고 훈수를 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의 길, 영생의 길을 가르쳐 주시는 훈수의 대가로 치욕의 십자가 위에서 처형당하셨으며, 그 분으로 인하여 패배의 길과 죽음의 길을 벗어나 승리의 길을 가는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과 고통이 따르더라도 패배의 길로 가는 생명들을 승리의 길로 가도록 훈수하여야 합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딤후4:2)